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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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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이재성(마인츠)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분데스리가는 17일(한국시각) 홈페이지에 '2024~2025시즌 14라운드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이재성은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마인츠 소속 선수 중에는 이재성만 뽑혔다.
이번 시즌 이재성이 분데스리가 선정 '이주의 팀'에 포함된 건 처음이다. 이번 시즌 한국 선수 중에서는 4라운드 김민재(뮌헨)에 이어 두 번째다.
이재성은 지난 14일 김민재가 버티는 뮌헨과의 경기에서 2골을 몰아쳐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재성은 전반 41분 아르만도 지프의 굴절된 슈팅을 침착하게 밀어 넣어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15분 크로스를 잡은 뒤 몸을 돌려 골문 구석으로 슈팅해 멀티골을 완성했다.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도 이재성이 차지했다.
기세를 이어 '이주의 팀'에도 자리했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이재성을 '이주의 팀'으로 뽑은 것에 대해 "마인츠가 뱅상 콩파니 감독이 이끄는 뮌헨의 무패 행진을 끝내면서 이재성은 쇼의 주인공이 됐다"며 "단 두 번의 슈팅으로 전반과 후반전에서 한 골씩을 터뜨리며 2-1 승리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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