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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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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올해 두산 베어스 소속으로 KBO리그에서 뛴 제러드 영(29)이 빅리그에 복귀한다.

미국 뉴욕 지역 매체 SNY는 17일(한국시각) "뉴욕 메츠가 내야수 영과 1년 메이저리그(MLB)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계약 세부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2022년 시카고 컵스 소속으로 MLB에 데뷔, 이듬해도 빅리그를 누볐던 영은 2년 만에 MLB 무대로 돌아갈 기회를 얻게 됐다.

영의 빅리그 통산 성적은 22경기 타율 0.210, 2홈런 8타점이다. 마이너리그에서는 627경기를 뛰며 타율 0.270, 80홈런 354타점을 기록했다.

올해는 헨리 라모스의 대체 선수로 지난 7월 두산과 손잡고 입국했다. KBO리그에서 38경기를 뛰며 타율 0.326, 10홈런 39타점을 작성했다.

그러나 두산과 재계약까지 이뤄지진 않았다.

영은 미국으로 돌아갔고, 메츠와 계약에 성공했다.

한편, 영과 결별한 두산은 새 시즌 외국인 타자로 제이크 케이브를 영입했다.

케이브는 MLB 통산 523경기 타율 0.236, 45홈런 176타점의 성적을 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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