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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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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내부 자유계약선수(FA) 류지혁(30)과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은 16일 류지혁과 4년 최대 26억원(계약금 3억원·연봉 합계 17억원·인센티브 6억원)에 내부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두산 베어스에서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한 류지혁은 두산과 KIA 타이거즈를 거쳐 지난해 시즌 중반에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내야 전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유틸리티 플레이어로서 올 시즌 삼성의 순위 상승에 기여했다. 올해 성적은 100경기 출전 302타수 78안타(타율 0.258)였다.

삼성은 타격 성적 외에도 류지혁은 다양한 팀 전술 구사에 필수적인 작전 수행 능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또한 팀 내 중간 연령대로서 어린 선수들을 이끌어갈 리더십을 보여준 점을 높이 샀다.

이날 계약서에 사인한 류지혁은 "삼성에서 계속 야구를 할 수 있게 돼서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구)자욱이 형과 (강)민호 형이 (내게) 계속 같이 하자고, (내가) 꼭 필요하다고, 어디 가지 말라고 얘기해줬다"며 타팀 이적 의사가 없었음을 밝혔다.

아울러 "삼성에 남게 된 것 자체만으로도 아내와 가족들이 너무 좋아한다. 특히 아이들이 파란색을 너무 좋아한다"며 "한국시리즈에서 진 것을 지금까지도 잊지 못하고 있다. 목표는 무조건 우승이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류지혁은 삼성 팬들을 향해 "삼성에 남게 돼서 너무 행복하고, 팬 여러분들께도 너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응원 많이 해주시고 야구장도 많이 찾아와주셔서 라팍(삼성 홈구장 라이온즈파크)에서 뛰는 모습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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