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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33174




[포토]도쿄올림픽 G-100, 각오를 다지는 대한민국 선수단
14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진행된 2020 도쿄올림픽대회 G-100 미디어데이 행사 중 합동기자회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수영 황선우, 체조 황학선, 장인화 대한민국선수단 단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탁구 신유빈, 펜싱 구본길, 최윤 선수단 부단장, 신치용 국가대표선수촌장, 진천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진천=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도쿄 땅에 태극기를!’

1년 미뤄진 2020 도쿄올림픽을 100일 앞둔 한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코로나19를 뚫고 이렇게 외쳤다.

대한체육회는 14일 충북 진천군 국가대표선수촌에서 2020 도쿄올림픽 G-100 미디어데이를 열고 코로나19에도 자기 자신과 싸움 중인 태극전사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미디어데이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장인화 선수단장, 신치용 선수촌장을 비롯해 ‘도마의 신’ 양학선, ‘탁구 신동’ 신유빈, ‘펜싱 간판’ 구본길, ‘수영 기대주’ 황선우 등 메달 유망 선수가 참가했다.

이기흥 회장은 “이제 100일이 지나면 선수들이 그동안 기울인 노력의 결실을 맺을 것”이라며 “현재 도쿄의 사정이 좋지 않다. 코로나19가 지속하고 있고 방사능, 욱일기 이슈 등이 있다. 이를 모두 극복해야 한다. 체육회는 정부와 함께 선수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최선의 성과를 내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인화 선수단장은 “어려운 여건을 딛고 선수들이 세계 정상급 경기력을 뽐내며 막판 담금질하고 있다. 지난 20년간 체육행정 및 현장 경험을 살려 선수들이 악조건에도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도록 애쓰겠다”고 다짐했다. 동일철강 회장인 장 단장은 2003년 부산시 육상연맹 부회장으로 체육계에 입문, 대한장애인사격연맹회장~대한수상스키·웨이크스포츠협회장 등을 지냈으며 지난해 1월 부산시체육회장에 당선됐다.

[포토]올림픽 준비 과정 설명하는 이기흥 회장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
[포토]도쿄올림픽 각오 밝히는 장인화 단장
도쿄올림픽 대한민국선수단 장인화 선수단장.

한국은 12일 현재 21개 종목 74세부 경기에서 177명이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체육회는 27개 종목에서 340여 명이 출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6~7개, 종합순위 10~15위를 전망하고 있다.

신치용 선수촌장은 올림픽을 앞두고 관심사로 떠오른 백신 접종과 관련해 “아스트라제네카든, 화이자든, 아직 문화체육관광부와 질병관리본부에서 정확한 지침을 내리지 않았다. 계획이 나오는대로 접종하고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2 런던 대회 금메달에 이어 9년 만에 다시 올림픽에 서는 양학선은 “백신은 전 국민이 다 맞는 것이다. 우리도 모두 맞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백신보다 우리는 그저 (올림픽을 앞두고) 어떻게 훈련하며 하루하루 이겨낼지를 더 걱정으로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역시 9년 만에 금빛 사냥에 나서는 구본길은 “가장 어려웠던 건 (코로나19로) 국제대회가 열려도 귀국 이후 2주 자가격리 등을 하며 정상 훈련을 하지 못한 것이다. 또 같이 모여서 훈련할 없어서 (단체전을 앞두고) 팀워크를 쌓는 데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림픽을 그래도 우리 인생이 걸려 있는 것이다. 단체전만큼은 꼭 금메달을 따내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올림픽에 첫 출전하는 황선우와 신유빈도 당돌한 출사표를 밝혔다. 황선우는 “코로나19로 국제대회도 없고 수영할 수영장이 없어서 어려웠는데, 선수촌에서 훈련할 수 있게 돼 다행이었다. 후회 없이 올림픽을 치르고 싶다”고 했고, 신유빈은 “몸 상태는 80% 올라온 것 같다.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면서 100일 동안 잘 준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양학선과 구본길은 두 신예에게 “두려움 없이 패기로 올림픽에 도전하라”고 격려하기도 했다.

[포토]도쿄올림픽 국가대표 단복 뽐내는 선수들
국가대표 선수들이 14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진행된 2020 도쿄올림픽대회 G-100 미디어데이 행사 중 대한민국선수단 단복을 선보이고 있다. 진천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한편, 이날 미디어데이에 앞서 국가대표 단복시연회도 열렸다. 박민호(역도) 이상수(탁구) 문승우(수영) 이대훈 인교돈 이다빈(이상 태권도) 구본길 윤지수(이상 펜싱) 서채현(산악) 신유빈(탁구) 최수민 류은희(핸드볼)가 모델로 출격, 프로 못지 않은 자태로 박수를 받았다.

체육회 및 국가대표 선수단 ‘팀 코리아’의 공식파트너사인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시상용 단복’을 비롯해 트레이닝 단복, 선수단 장비 등 총 17개 품목으로 구성된 올림픽 선수단 공식 단복을 지원했다. 건곤감리 문양에 청색·홍색·백색 컬러로 우리나라 고유의 감성을 담은 게 특징이다. 기능적으로는 도쿄의 고온 다습한 기후 조건을 고려해 냉감, 발수·투습 및 흡습·속건 기능 등을 강화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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