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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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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여자배구 월드스타 김연경이 2020 도쿄올림픽 선수단 결단식에서 "코로나19로 어려운 국민들에게 힘이 되겠다"며 선전을 약속했다.

김연경은 8일 오후 3시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선수단 결단식에 여자배구를 대표하는 선수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연경은 취재진을 만나 "국민 여러분들께서 많이 응원해 주시는 만큼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많이 힘든 상황인데 우리가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2 런던올림픽,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이어 개인적으로 세 번째 올림픽 출전이다.

이번에는 좀 특별하다. 김연경은 남자 수영의 미래로 불리는 황선우와 함께 개회식 공동기수로 나선다. 또 사격의 진종오와 함께 각각 남녀 선수단 주장을 맡았다.

개회식 참석은 처음이라고 한다. 김연경은 "런던이랑 리우 때는 일정 때문에 개회식에 가지 못했다. 이번이 처음 참석하는 것이다. 이번에는 개회식 이틀 뒤에 경기 일정이 있어서 잘 맞았다. 기수로도 선정해주셨다"며 웃었다.

이어 "영광스러운 자리에 설 수 있게 돼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그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갖는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면서 모든 사람들에게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솔선수범 하겠다"고 했다.

올림픽은 김연경이 월드스타로 발돋움하는 계기였다. 첫 올림픽이었던 런던 대회에서 한국을 36년 만에 4강으로 이끌었다.

동메달결정전에서 아깝게 일본에 패해 메달을 목에 걸진 못했으나 김연경은 4위팀 선수임에도 이례적으로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다. 리우올림픽에선 8강에 올랐다.

김연경은 "(도쿄올림픽에서) 지금 당장 메달을 따겠다는 말보다는 차근차근 한 경기씩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앞에 놓인 경기를 하다보면 8강, 4강 하나씩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했다.

여자배구는 코트 안팎 사정으로 100% 전력이라고 보기 어렵다. 이에 대해선 "우리는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고 있다.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모든 체육인들이 힘든 시기를 겪었다. 코로나19 때문에 힘들지만 많은 분들에게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조별리그에서 만날 일본과의 라이벌전에 대해선 "중요성을 모두 알기 때문에 초반에 집중해서 조별라운드를 통과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우선 목표를 8강으로 잡고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08_0001506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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