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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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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도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의 올림픽 9연패 달성을 주목했다.

WP는 25일(현지시간) '양궁에서 한국 왕조의 지배가 이어졌다'는 제목의 기사에서는 "한국 양궁 왕조는 양궁장에서 매혹적이고 무자비한 모습을 보여줬다"며 "한국 대표팀은 경쟁 중에도 어떤 팀보다 자주 미소를 지어 적과 관객을 헷갈리게 한 뒤 웃고, 파괴하고, 웃고, 파괴한다"고 평했다.

"한국은 심지어 올림픽에 처음 출전한 신인 3명으로 오래된 한국 올림픽 우승 역사를 잇는 배짱을 보였다"며 "한국 여자 3인방은 단체전에서 치른 총 9세트에서 한 차례도 지지 않았고 단지 1세트만 비겼다. 경기 내내 이들은 화기애애하게 얘기를 나누고 주먹 인사를 했다. 화살을 쏘는 중 화려한 뒷마당에서 휴식을 취하려는 것처럼 보였다"고 설명했다.

WP는 "한국 여자 양궁대표팀은 인정사정 없는 정확성을 요구하는 스포츠에서 왕조 중 왕조"라며 "한국인들은 그들이 필요한 것을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을 계속 발휘하고 있다"고 극찬했다.

AP통신은 한국은 '최강 양궁의 나라'라며 "선수들은 바뀌어도 한국 여자 양궁의 지배력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국여자양궁 대표팀 선발전은 무시무시하다"며 "에이스로 평가 받는 강채영이 직전 2016 리우 올림픽 대표팀 선발전에서 좌절했다는 사실이 입증한다"고 덧붙였다.

로이터 통신 역시 "한국 양궁은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한 차례도 패하지 않았다. 9연속 금메달이다. 미국 남자수영 400m 릴레이, 케냐 남자육상 3000m와 타이 기록"이라며 "안산, 강채영, 장민희로 구성한 한국여자양궁 단체팀은 8강, 4강, 결승에서 총 17-1의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 상대 러시아 페로바도 '한국의 클래스는 확실히 한 수 위다'라고 했다'"고 전했다.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은 강채영(25·현대모비스), 장민희(22·인천대), 안산(20·광주여대)으로 꾸렸다. 전날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결승에서 러시아올림픽위원회(크세니야 페로바·옐레나 오시포바·스페틀라나 곰보에바)를 6-0(55-54 56-53 54-51)으로 완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26_0001526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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