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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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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이 브라질의 벽을 넘지 못하고 결승전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세계랭킹 11위)은 6일 밤 9시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준결승전 브라질(세계랭킹 2위)과의 경기에서 0-3(16-25 16-25 16-25)으로 완패했다.

한국은 도미니카공화국(세계랭킹 6위), 일본(10위) 터키(4위) 등을 제압하면서 2012 런던올림픽 4위 이후 9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서 4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브라질의 파워에 막혀 한국 배구 역사상 첫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지난달 25일 예선 A조 1차전 브라질과의 경기에서도 0-3으로 패한 바 있다.

한국은 오는 8일 오전 9시 세르비아와 동메달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은 무려 45년 만에 올림픽 동메달을 노린다.

남자 탁구 대표팀은 단체전 3·4위전에서 일본에 패배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상수(31·삼성생명), 정영식(29), 장우진(26·이상 미래에셋증권)으로 이뤄진 팀 세계랭킹 4위 한국은 단체전 3·4위 결정전에서 하리모토 도모카즈, 미즈타니 준, 니와 고키로 팀을 꾸린 팀 세계랭킹 3위 일본에 게임스코어 1-3으로 패배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사상 처음으로 노메달에 그친 한국 탁구는 2회 연속 노메달의 수모를 겪었다. 한국 탁구의 올림픽 메달은 2012년 런던 대회의 남자 단체전 은메달이 마지막이다.

한국 탁구는 메달이 기대됐던 혼합 복식과 여자 단체전에서 모두 8강 탈락했고, 개인전에 나선 정영식과 장우진, 신유빈(17·대한항공), 전지희(29·포스코 에너지)도 모두 '노메달'에 그쳤다.

한국 여자골프의 도쿄올림픽 메달 가능성이 더욱 낮아졌다.

김세영(28)은 일본 사이타마현 가와고에시의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여자 골프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쳐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7언더파 206타를 친 김세영은 고진영(26)과 함께 공동 10위에 올랐다. 선두와 8타차다. 김세영과 고진영은 마지막 4라운드에서 메달 획득을 노린다.

도쿄올림픽에 4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했다. 세계랭킹 2위 고진영과 3위 박인비(33), 4위 김세영, 6위 김효주(26)가 출전해 금메달에 도전장을 던졌다.

박인비는 2016 리우올림픽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노렸지만, 사실상 메달권에서 멀어졌다.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중간합계 15언더파 198타를 쳐 1위를 달리고 있다.

박희준(27)이 도쿄올림픽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치러진 가라테 가타에서 동메달 결정전에 올랐지만, 메달 수확에 실패했다.

박희준은 도쿄 일본무도관에서 열린 가라테 남자 가타 동메달 결정전에서 수파린페이 동작을 택해 기술 18.34, 운동 7.80 등 총 26.14점을 받았다.

동메달 결정전 상대인 알리 소푸글루(터키)가 기술 19.04, 운동 8.22 등 총 27.26점을 받으면서 박희준은 패배했다.

가라테 가타에서는 동메달리스트가 두 명이다. 동메달 결정전에서 패배한 박희준은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근대5종 여자부 개인전에선 김세희(26·BNK저축은행)가 5개 종목 합계 1330점으로 전체 11위에 올랐다.

이로써 1996년 애틀랜타 대회 김미섭, 2012 런던 대회 정진화(LH)와 함께 한국 근대5종 올림픽 역대 최고 성적 타이를 이뤘다.

여자부에선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김선우(경기도청)의 13위를 넘어선 최고 성적이다.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의 기대주 서채현(18·노스페이스)이 첫 올림픽 도전에서 아쉽게도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서채현은 이번 올림픽에서 처음 채택된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콤바인 결선에서 총점 112점으로 최하위인 8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 여자 최연소 출전자인 서채현은 예선을 2위로 통과했으나, 결선에서 올림픽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한국은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9개로 메달 종합 순위 12위에 올라 있다. 중국이 금메달 36개로 선두, 미국이 2위(금메달 31개)다. 개최국 일본은 금메달 24개로 3위에 랭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806_000154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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