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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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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뉴시스] 김희준 기자 = 오전부터 내리던 비가 잦아들면서 한국과 도미니카공화국의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동메달 결정전이 정상 진행된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7일 낮 12시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도미니카공화국과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동메달 결정전을 시작했다.

태풍의 영향으로 요코하마에는 이날 오전부터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경기 시작 시간인 낮 12시에 비가 잦아들면서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경기를 정상 진행하기로 했다.

5회 이후 비가 내려 중단되면 강우콜드가 적용된다. 5회 이전에 비가 쏟아져 중단될 경우 서스펜디드가 선언되고, 8일에 경기가 이어서 진행된다.

준결승에서 일본, 미국에 연달아 져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린 한국은 도미니카공화국을 꺾고 동메달을 따 체면을 지키겠다는 의지다.

무기력한 패배가 이어진데다 김경문 감독이 "이번에 올 때 꼭 금메달을 따야겠다는 마음만 갖고 오진 않았다"고 언급한 것이 논란을 불러일으켜 야구 대표팀을 향한 시선이 차갑다.

야구 대표팀 입장에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경기다.

김경문 감독은 박해민(중견수)~허경민(3루수)~이정후(좌익수)~김현수(1루수)~박건우(우익수)~강백호(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양의지(포수)~김혜성(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김민우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807_00015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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