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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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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가 KBO리그 역대 2번째로 단일 시즌 200안타 고지를 밟았다.

레이예스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회 안타를 쳤다.

1회 투수 땅볼로 물러난 레이예스는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KIA 선발 윤영철을 상대로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려냈다.

전날까지 시즌 안타 199개를 적립한 레이예스는 이날 안타 2개를 추가해 143번째 경기에서 200안타를 달성했다. KBO리그 역대 2번째 한 시즌 200안타 기록이다.

레이예스는 10년 만에 200안타에 도달한 주인공이 됐다. 2014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 소속이던 서건창(KIA)이 128경기 체제에서 전 경기에 출장해 201안타를 기록, KBO리그에서 최초로 200안타를 작성했다.

레이예스는 신기록 달성을 눈앞에 뒀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남은 2경기에서 안타 2개를 더하면 서건창을 넘어 KBO리그 단일 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을 세운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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