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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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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셰인 라우리(아일랜드)가 한 조를 이뤄 출전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890만 달러·약 122억4000만원)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매킬로이-라우리 조는 26일(한국시각)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만 11개를 기록하며 11언더파 61타를 쳤다.

이번 대회는 2인 1조로 경기를 치른다. 1, 3라운드에서 각자 티샷을 한 뒤 두 번째 샷은 공을 서로 바꿔치는 포볼 방식으로 경기하고, 2, 4라운드에선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킬로이-라우리 조 외에도 데이비드 립스키(미국)-에런 라이(잉글랜드) 조 등 4개 조가 공동 선두에 등극했다.

재미교포 마이클 김과 짝을 이룬 이경훈은 6언더파 66타로 공동 44위에 자리했고, 김성현-배상문 조는 4언더파 68타를 작성하며 공동 67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닉 하디-데이비스 라일리(이상 미국) 조는 공동 44위로 출발했다.

이날 에릭 콜(미국)은 207야드 14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달성했다. 콜은 러스 코크런(미국)과 호흡을 맞춰 3언더파 69타를 기록, 공동 74위에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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