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0
  • 0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KT 위즈가 윌리엄 쿠에바스의 호투를 앞세워 SSG 랜더스를 잠재웠다.

KT는 27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쏠 뱅크 KBO리그 SSG와 경기에서 5-2 승리를 거뒀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KT는 시즌 11승(1무19패)째를 신고했다. SSG는 공동 4위(16승1무13패)로 내려앉았다.
선발 싸움에서 희비가 갈렸다.

쿠에바스는 6이닝 5피안타 2볼넷 11탈삼진 1실점 쾌투를 펼쳤다. 올 시즌 6경기에서 3패만 떠안은 그는 7번째 등판에서 첫 승을 낚았다.

SSG 김광현은 5이닝 8피안타 4실점으로 시즌 첫 패전(3승)을 당했다. 삼진 8개를 솎아냈지만 홈런도 3방을 얻어 맞았다.

KT는 2회 장성우의 솔로포로 리드를 잡았다. 장성우는 김광현의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시즌 4호)을 터뜨렸다.

추가점도 홈런으로 냈다. 3회 1사 후 천성호와 강백호가 연속 타자 홈런을 쏘아 올려 3-0으로 달아나는 점수를 뽑았다.

5회에는 김상수의 좌중간 2루타, 강백호의 우전 안타를 엮어 1점을 보탰다.

0-4로 끌려가던 SSG는 최지훈의 우중간 안타, 추신수의 볼넷 등으로 연결한 무사 1, 2루에서 최정의 적시 2루타로 침묵을 깼다. 그러나 계속된 무사 2, 3루 찬스에서 쿠에바스 공략에 실패하며 간격을 더 좁히지 못했다.

KT는 8회 1사 1, 3루에서 김민혁의 우전 적시타로 승기를 잡았다.

KT 마무리 박영현은 9회말 2사 후 고명준에게 좌중월 솔로포를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끝냈다.


대전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두산 베어스를 10-5로 꺾었다.

6연패를 탈출한 8위 한화(12승17패)는 7위 두산(14승17패)에 1게임 차로 다가섰다.

한화는 두산 선발 박정수를 공략해 초반부터 대량 득점해 기선제압을 했다.

1회 안타 2개와 볼넷 1개로 일군 1사 만루에서 채은성이 주자일소 3타점 2루타를 날렸고, 후속 안치홍도 우전 적시타를 쳤다.

4-0으로 앞선 2회에도 2사 후 안타 1개와 볼넷 2개로 베이스를 가득 채웠다. 만루에서 노시환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렸다.

두산은 3회 박준영, 양의지의 적시타로 3-6으로 추격하고, 4회초 김기연의 우전 적시타로 또 한 점을 따라붙었다.

그러나 한화는 4회말 2사 1, 2루에서 페라자, 노시환의 연속 적시타로 도망가 흐름을 빼앗기지 않았다.

페라자는 8-5로 앞선 6회 두산 구원 박치국을 상대로 좌중월 2점 홈런(시즌 9호)을 날리는 등 4타수 2안타 3타점을 올렸다. 노시환도 3안타 3타점으로 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한화 두 번째 투수 장시환이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 투수에 이름을 올렸다.

박정수는 2이닝 6피안타 3볼넷 1탈삼진 6실점으로 시즌 2패(1승)째를 당했다.


고척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키움 히어로즈를 11-0으로 완파했다.

2연승을 거둔 삼성은 단독 3위(17승1무12패)가 됐다. 6위 키움(13승15패)은 6연패에 빠졌다.

삼성은 0-0으로 맞선 5회 2사 2루에서 구자욱의 좌전 적시타로 한 점을 뽑았다. 1-0으로 아슬아슬하게 앞서가던 8회에는 키움 불펜을 공략, 타자 일순하며 7점을 추가해 승부를 갈랐다.

1사 1, 2루에서 강민호의 타구가 유격수를 맞고 튀는 안타가 되며 한 점을 얻어냈다. 이어 김성윤의 적시타, 상대 폭투, 김지찬의 땅볼 등으로 계속해서 점수를 쌓았다. 이재현, 데이비드 맥키넌의 적시타에 상대 실책까지 나와 키움을 무너뜨렸다.

삼성 선발 코너 시볼드는 5이닝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승(2패)째를 챙겼다.

삼성 이재현은 3안타 2타점, 맥키넌은 3안타 1타점을 올렸다.

키움 선발 아리엘 후라도는 6이닝 6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치고도 타선의 침묵에 시즌 4패(3승)째를 피하지 못했다.

창원에서는 NC 다이노스가 롯데를 2-0으로 물리쳤다.

2위 NC(18승11패)는 1위 KIA(20승9패)과 간격을 2게임으로 좁혔다. 앞서 홈 구장 창원 NC 파크가 매진된 6경기를 모두 이긴 NC는 이날도 1만7891석이 가득 들어찬 가운데 승리를 놓치지 않았다.

최하위 롯데(8승1무19패)는 2연패에 빠졌다.

NC 선발 김시훈은 5⅔이닝 6피안타 3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롯데 선발 나균안은 5이닝 8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버텼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4패(1승)째를 기록했다.

NC는 4회 권희동의 몸에 맞는 공과 서호철의 안타로 만든 2사 1, 2루에서 김형준의 내야 안타로 점수를 뽑았다. 5회 2사 후에는 박건우, 데이비슨, 권희동의 3연속 안타로 한 점을 더 얻어냈다.

김영규(⅓이닝)-김재열(1이닝)-한재승(1이닝)-이용찬(1이닝)으로 이어진 NC 구원진은 릴레이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켜냈다.

롯데는 산발 7안타를 치고도 득점에 실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잠실에서는 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에 6-3으로 이겼다.

이틀 연속 만원 관중(2만23750명) 앞에서 승리를 거둔 LG는 공동 4위(16승2무13패)로 올라섰다. 1위 KIA(20승9패)는 2연패에 빠졌다.

2-3으로 끌려가던 LG는 4회말 경기를 뒤집었다.

선두 오스틴 딘이 중전 안타로 물꼬를 텄다. 1사 1루를 맞은 김범석이 KIA 선발 황동하의 3구째 직구를 걷어 올려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2점 홈런(시즌 2호)을 쏘아 올렸다. 이날의 결승타다.

오지환의 좌선상 2루타, 신민재, 박해민의 볼넷으로 일군 2사 만루에서는 문성주가 김사윤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한 점을 더 보탰다.

5-3으로 앞서가던 LG는 8회 2사 1, 2루에서 김현수의 우전 적시타로 추가점을 냈다.

LG는 선발 엔스가 4이닝 8피안타 3실점으로 물러난 뒤 불펜 투수들로 남은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두 번째 투수 이우찬이 승리 투수에 이름을 올렸다.

황동하는 3⅔이닝 6피안타 5실점으로 시즌 첫 패전을 떠안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