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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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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윤준호 인턴 기자 = '백종원 클라쓰'가 한식 새내기들의 아이디어를 담은 글로벌 부대찌개를 선보였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 클라쓰' 8회에서는 세계에서 각광받고 있는 한국의 국민음식인 부대찌개에 도전한 글로벌 새내기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부대찌개 만들기는 이전과 다르게 개인전이 아닌 미국 애슐리-캐나다 에이미, 폴란드 매튜-미국 라이언, 그리고 이란 에이딘이 팀을 이뤄 열정 가득한 요리 대결을 펼쳤다. 특히 에이딘은 부대찌개의 주재료인 돼지고기로 만든 소시지와 햄을 먹지 못하는 이슬람 사람들을 위해 ‘할랄 소시지’를 준비해 관심을 받았다.

에이딘은 성시경의 도움을 받아 할랄 부대찌개 만들기에 돌입했다. 그 사이, 백종원은 에이딘이 준비해 온 각종 할랄 소시지를 조금씩 가져가 '먹방'을 시도했다.

또 애슐리와 에이미는 멕시코 초리소 소시지를 넣은 부대찌개를 선보였다. 매튜와 라이언의 부대찌개는 위기를 맞았다. 일반적인 부대찌개와 다르게 채소와 소시지를 볶다가 물을 넣어 끓인 후 양념장을 넣은 것. 여기에 토마토 소스를 넣어 양식수프에 가까운 요리를 만들었다.

이후 백종원과 성시경은 부대찌개 편의 우승자로 에이딘을 지목했다. 이날 백종원은 "할랄 소시지나 할랄 햄으로 거의 비슷하게 (한식) 부대찌개 맛을 냈다는 것은 획기적이다"고 평했다.

한편, KBS 2TV '백종원 클라쓰'는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delo410@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824_0001558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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