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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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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영화배우 차승원이 파격 변신한다.

차승원은 27일 공개하는 쿠팡플레이 드라마 '어느 날'에서 밑바닥 인생을 살아가는 생존형 변호사 '신중한'으로 분한다.

덥수룩한 수염, 정리되지 않은 장발, 수더분한 차림새로 하루하루를 근근이 살아가는 중한의 일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캐릭터가 살아 숨 쉬는 인물처럼 느껴지도록 현실감을 강조한 스타일링이 시선을 끈다.

올해 영화 '낙원의 밤'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마이사'로, '싱크홀'에선 친근한 이웃 '만수'로 열연을 펼쳤다. 어느 날을 통해 또 다른 변신을 예고했다.

괴짜 변호사인 중한은 의뢰인의 진실보다 자신의 생존과 이익을 위해 변호를 맡지만, 알고 보면 사람 냄새가 물씬 풍기고 승부사 기질이 다분하다. 탁월한 연기력으로 중한의 다양한 면모를 어떻게 표현할지 관심이 쏠린다.

어느 날은 평범한 대학생에서 하루아침에 살인 용의자가 된 '김현수'(김수현)와 진실을 묻지 않는 밑바닥 변호사 중한의 치열한 생존을 그린다. 영국 BBC 드라마 '크리미널 저스티스'가 원작이다. 총 8부작이며, 매주 토·일 자정 공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1118_0001656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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