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유나, 야외 레코딩 싱글 '로드 트립 볼륨 원' 발매

[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싱어송라이터 제이유나(J.UNA)가 오늘(28일) 정오, 싱글 '로드 트립 볼륨 원(Road Trip vol.1)'을 발매했다.

이번 싱글 앨범은 2023년 한 해 동안 진행될 제이유나의 프로젝트 '로드 트립(Road Trip)'의 첫 포문을 여는 앨범으로, 타이틀 곡 '스타즈(Stars)'를 포함해 총 3곡이 수록됐다.

28일 소속사 엠피엠지(MPMG) 뮤직에 따르면 이번 앨범 및 프로젝트 '로드 트립'은 제이유나가 전국 방방곡곡을 가장 자유로운 공간이라고 생각하는 차에서 여행하며 느낀 감정을 야외 현장에서 즉석 작사, 작곡하고, 레코딩 과정까지 녹음실이 아닌 야외 및 차 안에서 진행하는 파격적인 컨셉으로, 현장감이 그대로 담긴 신선한 음원들을 담았다.

특히 이번 싱글에서는 자동차의 경고등, 네비게이션 안내 음 등 차 안에서 익숙하게 들리는 일상 사운드를 담은 '인트로(Intro)'를 선두로 차 안에서 여행하며 음악을 써 내려가는 '로드 트립' 프로젝트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타이틀 곡 '스타즈(Stars)'는 제이유나가 우연히 떠난 여행에서 본 무수한 별들에 영감을 받아 작곡한 곡으로, 어쿠스틱 기타 선율이 제이유나의 서정적인 가사와 부드러운 멜로디를 뒷받침해준다.

수록 곡인 '데얼스 노 몬스터(There’s no monster)'는 잔잔하지만 울림 있는 사운드로 자기 전 하루를 마무리하며 들을 수 있는 어쿠스틱 팝 장르의 곡이다.

제이유나는 "이번 앨범을 발매하며 자신의 곡들이 일상에 지친 리스너들에게 잠깐의 낭만적인 일탈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2023년 한 해 동안 진행될 프로젝트 앨범에서 야외 레코딩이라는 파격적인 행보를 예고했다.

한편 제이유나는 2019년 9월 민트페이퍼 컴필레이션 앨범 ‘bright #8’로 데뷔해 ‘제30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2019 무소속프로젝트’ 등 다양한 경연 대회에 출전, 모든 대회를 석권하며 차세대 남성 싱어송라이터의 입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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