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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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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도로 위 터널에서 떠돌이 백구 구조 작전이 펼쳐진다.

31일 오후 10시45분 방송하는 EBS 1TV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이하 '세나개')'에서는 커다란 터널 주변을 둘러싼 산 위, 서로에게 의지하듯 항상 함께 다니는 백구 두 마리의 사연이 소개된다.

동네 주민들은 하천 다리 밑에서 처음 발견한 백구들에게 따뜻한 이불과 사료를 챙겨주며 돌봤으나, 두 마리는 이내 자취를 감췄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지금의 활동 구역인 터널 위 산에서 두 백구가 모습을 다시 드러냈으나 한 마리의 머리에는 핏자국이 선명했다.

'세나개' 측의 관찰 결과, 두 백구는 사람이 없을 때만 밥을 먹고 인적이 드문 무덤가에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포착했다.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매우 높은 것.

두 백구가 생활하는 곳은 차가 빠르게 다니는 터널 바로 위일 뿐만 아니라 상한 음식과 음식물 쓰레기를 자주 투기하는 곳이기에 지켜보는 동네 주민들은 백구들의 안위를 걱정한다. 이에 '세나개' 측은 더 큰 문제가 발생하기 전, 구조에 나선다.

다행히 백구들은 무사히 구조되지만, 다른 난관에 봉착한다.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가득한 백구들이 구조 이후 모든 것에 겁을 먹고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게 된 것. 이에 설채현 수의사가 그동안 백구들이 겪은 변화와 상황을 관찰한 후, 두 마리 각각에 맞는 적응 교육을 진행한다.

맞춤 교육에도 경계심을 풀지 못하는 다른 한 마리를 위해 설채현 수의사의 특별 안정감 솔루션도 공개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y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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