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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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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윤진 기자 = 김민기, 홍윤화가 게스트로 출연해 탈모 토크를 선보였다.

15일 방송된 MBN-LG헬로비전 공동제작 예능 프로그램 '모내기클럽' 11회에서 김민기는 자신을 "홍윤화 남편으로 활동하고 있는 탈모 7년 차"라고 소개했고, '탈모 내조 7년 차' 홍윤화는 "제가 탈모 관리를 얼마나 잘하게요"라는 성대모사로 개그 부부다운 예능감을 뽐냈다.

김민기는 탈모약을 3개월 정도 복용했지만, 기분상 정력 감퇴를 느꼈다며 "정력을 택했습니다"라고 지금은 탈모약을 먹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에 홍윤화는 "김민기가 대머리 되어도 아무 상관이 없습니까?"라는 출연진의 질문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아무 상관이 없다"라면서 탈모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김민기에게 탈모에 좋다는 것을 아낌없이 사주고 있다고 사랑꾼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홍윤화, 김민기 부부의 특별한 탈모 예방 바캉스도 공개됐다. 김민기는 흑채를 뿌리고 잠을 자 하얀 베개가 회색빛이 됐던 웃픈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베개 쇼핑에 나섰고, 홍윤화는 김민기에게 이불 세트를 통 크게 선물했다.

이를 본 박명수가 와이프 카드를 쓰는 김민기를 부러워하자, 김민기는 "와이프가 돈이 많아서 너무 좋아요"라는 솔직한 대답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민기와 홍윤화는 한옥 펜션에서 본격적으로 힐링을 즐겼다. 두 사람은 직접 사 온 약재로 '탈모주'를 만들고, 홍윤화는 탈모에 좋다는 재료로 음식 솜씨를 뽐내며 탈모 관리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줬다.
◎공감언론 뉴시스 telemovi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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