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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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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가수 정훈희가 과거 증거도 없이 대마초 흡연 누명을 쓰고 활동을 중단했었다고 밝혔다.

정훈희는 30일 방송된 tvN 스토리(STORY) 예능물 '회장님네 사람들'에 출연해 "(활동 중단 후) 노래를 못하고 있을 때 가족들이 저보고 미국 이민 가자고 그랬는데 저는 안 간다고 그랬다. '나는 여기서 죽을 때까지 노래하고 싶다. 그러니까 나는 안 간다'고 했다"며 "안 그러고 포기하고 갔으면 지금의 '안개', '꽃밭에서'는 없었다"고 했다.

당대 최고 인기 가수였던 정훈희는 유서를 쓰고 3번이나 베트남 전쟁 위문 공연을 간 일화도 밝혔다. 정훈희는 "지금 같으면 무서워서 못 나간다. 이런 데서 노래하고 있으면 저 멀리 포탄이 터지고 그랬다"고 했다. 배우 김수미는 "부모님이 못 가게 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정훈희는 "오빠들 다섯 명이 입대했다. 내가 일곱째 중 여섯째"라며 "당연히 군대 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전쟁터에 간 오빠들을 위로하기 위해서 갔다"고 했다.

정훈희의 오빠들 또한 음악을 했지만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정훈희만 한국에 남아 있는 상태다. 그는 가수 제이가 조카라고 밝히며 "제 바로 위에 오빠가 밴드 히식스에서 기타치고 노래했던 정희택이고 내가 제이의 고모"라고 했다. 이어 "제이는 결혼해서 딸 낳았다. 그리고 지금 미국에서 애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uch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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