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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95965




스텔라 테넌트
모델 스텔라 테넌트. 출처|베르사체 트위터

[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샤넬의 뮤즈’로 불렸던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모델 스텔라 테넌트가 22일(현지시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50번째 생일을 맞은 지 닷새만이다.

유가족은 23일 성명을 통해 “테넌트가 전날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면서 “그는 멋진 여성이었으며 모두에게 영감을 주는 사람이었다. 그녀를 정말 많이 그리워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영국 BBC 방송 등 외신이 보도했다.

유가족은 “사생활을 존중해 달라”면서 사인을 밝히지 않았다. 스코틀랜드 경찰은 테넌트가 숨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현장에는 의심스러운 정황이 없었다고 밝혔다.

테넌트는 앤드루 캐번디시 데번셔 공작의 손녀로, 스코틀랜드 귀족 집안 출신이다. 일직선의 눈썹, 깊은 눈매, 중성적인 매력의 테넌트는 22살 패션잡지 ‘보그’의 표지를 장식하며 이름을 알렸다.

스텔라 매카트니, 장 폴 고티에, 잔니 베르사체 등 수많은 디자이너들의 선택을 받았고, 다양한 브랜드의 모델로 활약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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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였던 카를 라거펠트의 총애를 받아, 테넌트를 샤넬의 새로운 얼굴로 선택했다.

테넌트는 1999년 스코틀랜드 국경에 있는 작은 교회에서 프랑스 태생의 사진작가 데이비드 라스네트와 결혼, 4명의 자녀를 뒀다.

임신과 출산으로 은퇴했지만, 이후에도 공식석상에 종종 모습을 드러내, 특유의 숏컷과 압도적인 분위기를 선보인 바 있다.

지난 2012년6월에는 스코틀랜드 패션 어워드 명예의 전당에서 올해의 모델로 선정되기 도 했다.

한편 테넌트의 사망 소식에 여러 패션 업체들도 애도를 전하고 있다. 베르사체는 이날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 “테넌트의 죽음을 애도한다”면서 “그를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패션 디자이너 스텔라 매카트니는 “할 말을 잃었다”면서 “완벽한 외모보다도 아름다운 내면을 가졌던 사람”이라며 추모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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