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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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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신지은이 안방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 달러·약 30억원)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신지은은 17일 경기 파주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로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10번 홀(파4)에서 시작한 신지은은 11번 홀(파5), 14번 홀(파3), 15번 홀(파5), 16번 홀(파3), 2번 홀, 5번 홀, 6번 홀(이상 파4), 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쳤다.

신지은은 쾌조의 시작으로 해나 그린(호주), 애슈릴 부하이(남아프리카공화국)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과거 2011년 LPGA에 입회한 신지은은 지난 2016년 볼런티어 오브 아메리카 노스 텍사스 슛아웃 이후 LPGA통산 2승에 도전한다.

지난 9월 FM 글로벌 챔피언십을 제패했던 유해란은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로 4위를 달렸다.

다음으로는 성유진, 지은희, 최혜진(이상 6언더파 66타)이 공동 5위에 올랐고, 김아림, 김효주, 이정은(이상 5언더파 67타)은 공동 11위로 시작했다.

'디펜딩 챔피언' 이민지와 리디아 고(이상 호주) 또한 5언더파 67타로 공동 11위에 위치했다.

한편 올해 5회차를 맞은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열릴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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