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로 이동한 PO 3차전도 만원 관중…PS 15경기 연속 매진[PO]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포스트시즌(PS) 경기가 연일 매진 사례를 써내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7일 오후 6시30분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2024 신한 쏠뱅크 KBO PS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입장권 2만3750장이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PO 1, 2차전은 매진됐고, 잠실로 이동해 펼쳐지는 3차전도 만원 관중 앞에서 치러진다.

지난 14일 열릴 예정이던 PO 2차전이 비로 하루 순연되면서 PO 일정이 전체적으로 하루씩 밀렸지만, 매진 행렬은 이어졌다.

올해 가을야구는 전 경기 매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일 KT 위즈-두산 베어스의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부터 10경기 연속 만원이다. 누적 관중은 22만4800명이다.

아울러 지난해 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PS 15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

안방에서 열린 PO 1, 2차전을 모두 이긴 삼성은 이날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진출 확정을 노린다. 벼랑 끝에 몰린 LG는 반격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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