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1
  • 0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박재현이 수소투자 사기 연루 의혹에 자신도 피해자라고 호소했다.

최근 박재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저는 수소투자 전문가 김호준이 아닌 배우 박재현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인물 김호준은 내가 아니"라며 "올해 10월 배우 구인 사이트 필름 메이커스에서 전문가 역할 광고 촬영 배우 구인 광고를 보고 촬영업체와 컨택 후 대본에 의해 광고 촬영에 임했다. 촬영 당일 대본을 받았고 연기자로서 김호준이라는 이름의 전문가 역할로 촬영에 임했다"고 해명했다.

"이후 결과물을 받은 적도 없고, 그렇게 잊고 지냈다. 그런데 어느 날 유튜브에서 내가 촬영한 영상이 마치 실제인 것처럼 편집 돼 사용되고 있는 것을 알게 됐다. 광고로 쓰일 참고용 영상이라고 생각했으나, 결과물에는 연출된 상황이라는 문구조차 없었다. 내가 마치 김호준인 것처럼, 경제전문가인 것처럼 돼 있었다."

박재현은 "업체 측은 광고에 필요한 이미지라고 속여 내 일상 사진을 요구한 뒤 동의없이 사진을 도용, 카카오톡 오픈채팅에서 내 얼굴을 걸고 '김호준 선생님'이라는 허위 인물로 사칭한 채로 상담을 진행했다"며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난 배우다. 이 영상 속 인물이 하는 말은 대본에 의한 내용이므로 경제 전문가가 하는 말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한 업체는 구독자 5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에서 수소 투자를 홍보했다. 영상 속 투자 전문가 '김호준'은 부업으로 일반인보다 60배 넘는 자산을 모았다며 수소 투자를 권했다. 대역 연기자인 박재현을 전문가로 속여 홍보한 셈이다. 업체는 수익금을 정산해주지 않았으며, 피해자는 1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고소장을 접수하고 업체를 추적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