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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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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아름 기자 = 코미디언 김지민이 연인인 코미디언 김준호와 하나도 맞지 않다고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tvN '김창옥쇼2'에는 '안 맞아도 너무 안 맞는 불협화음 가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 황제성은 "(관객들을) 로또 같은 분들만 모셨다"라고 말했고, 김지민은 "잘 안 맞구나"라고 거들었다.

이어 황제성은 "지민 씨도 공개 연애 중이시니까 혹시 내 인생에 그 분이 로또처럼 느껴질 때가 있느냐"고 궁금해 했다.



그러자 김지민은 "매일이 로또 같다. 하나도 안 맞다. 오히려 싸움으로 극복했다"며 "예전에는 싸웠다. 지금은 제가 혼낸다. 남자들은 혼나는게 편한 것 같다"라며 털어놨다.

황제성은 "그게 무슨 소리냐"며 의아한 반응을 내놨고, 김지민은 "대들면 안된다"라고 답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후 김창옥은 "정말 큰 문제는 결혼 연차가 3년, 5년, 10년이 되면서 이 남자를 보면 나이를 먹으면서 어른이 되는거 같냐. 아니면 애가 되는것 같냐"고 물었고, 관객들은 '애가 되는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김창옥은 "애가 되는 것 같지 않냐"면서 "인자해지냐, 잘 삐치냐"고 거듭 물었다. 그러자 김지민은 "잘 삐친다. 어르고 달랜다"고 공감해 눈길을 끌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beautyk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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