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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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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배우 이상엽이 입담을 뽐냈다.

18일 공개된 LG U+모바일tv 오리지널 예능 '믿고 말해보는 편-내편하자 시즌3'(이하 '내편하자3')에서 이상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의 고민을 둘러싸고 이상엽,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 개그우먼 박나래·엄지윤, 유튜버 풍자의 팽팽한 의견 대립이 그려졌다.

'범죄 수사경력 떼 달라는 예비 신랑 이해돼?'라는 사연이 소개됐다. 예비 신랑과 그 부모님이 사연자에게 혼인관계증명서, 산부인과 검사지, 범죄 수사경력 회보서를 떼어 달라고 했다는 것. 사연 속 예비 신랑으로 변신해 현실감 넘치는 열연을 펼치던 이상엽은 상황극이 끝나자마자 황당해하며 "이 결혼 당장 엎어", "그렇게 못 믿으면 결혼을 왜 해?"라며 분노했다.

반면 풍자는 "왜 못 떼 줘?"라면서 나 홀로 반대 의견을 냈다. 4 대 1의 치열한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지난달 결혼한 이상엽은 "결혼은 신뢰와 사랑"이라고 강조했다. 열정적으로 고민에 몰입해 명언과 명답을 쏟아낸 이상엽은 "(입을) 터는 게 재미있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kky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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