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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제41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BISFF)가 지난달 30일 폐막식을 끝으로 내년을 기약하며 6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국제경쟁 부문에서는 프란체스코 소사이 감독의 '엔리코의 생일', 한국경쟁 부문에서는 김소영·장민희 감독의 '내 어머니 이야기'가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2일 부산국제단평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올해 영화제는 '영화&현실'(Cinema&Realiy)이라는 주제로 총 43개국 136편의 단편 영화를 관객들에게 소개했다.

지난달 30일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린 폐막식은 6일간의 영화제 현장을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을 시작으로 총 12개 부문 수상작이 발표됐다.

올해 영화제에서 총 39편의 국제경쟁작품이 상영됐으며, 불꽃 튄 심사를 거쳐 상금 1000만원과 트로피를 차지한 작품은 이탈리아와 독일, 프랑스가 공동 제작한 '엔리코의 생일'이 선정됐다.

또 국제경쟁 부문에서 우수작품상(키업상)은 마누엘 무뇨스 리바스 감독의 '아케론강', 심사위원특별상은 리누스 폰 스텀버그 감독의 '실신'이 차지했다.


총 20개 작품이 상영된 한국경쟁 부문에서는 올해 개막작으로도 상영된 김소영·장민희 감독의 '내 어머니 이야기'가 5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아울러 한국부문 우수작품상(DM스튜디오상)은 김민성 감독의 '여름방학'이, 심사위원특별상(에스엘알렌트상)은 윤도영 감독의 '도축', 연기상은 김혜진 감독이 연출한 '루나'에서 김송은 배우가 차지했다.

올해의 넷팩상에는 튀르키예 출신 오메르 페르하트 오즈멘 감독의 '마이너스 원'이 선정됐다.

부산지역 영화 인재 양성을 위해 단편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인 오퍼레이션 키노 부문에는 박동규 감독의 '공간 속 기억'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차민철 위원장은 "올해 영화제는 국내외 게스트들과 부산시, 이탈리아 대사관, 후원사들이 모두 '잊지 못할 영화제', '어떤 영화제보다 멋지고 품격 있는 영화제'라는 찬사를 보내왔다"며 "올해 예산 삭감이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내실 있게 준비해 그 어느 해보다 좋은 평가를 받은 영화제였다"고 자평했다.

마침표를 찍은 제41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올해 하반기 '찾아가는 달빛극장'과 'BISFF 순회상영회'를 통해 더 많은 관객이 단편영화제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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