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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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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진현 인턴 기자 = 건물 낙상사고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은 유튜버 박위가 걸그룹 ‘시크릿’ 출신 배우 송지은과 결혼을 앞두고 정자 상태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박위는 지난 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기리, 문지인 부부가 검진을 받는 모습이 나왔다. 김기리는 남성 호르몬 수치 상위 0.1%를 기록했다.

서장훈은 박위에게 "결혼 전 웨딩 검진을 앞두고 있는데 만점 받고 싶은 항목이 있냐"고 질문했다.

박위는 "제가 운동을 열심히 하는 편이다. 그래서 특별히 문제는 없을 것 같은데 가장 궁금한 게 정자 상태다"라고 답했다.

김구라는 "그건 남성 호르몬이랑 또 다르다"고 말했고 박위는 "그래서 정자 검사를 한번 꼭 해보고 싶다. 그리고 정자들이 아직 잘 살아있을지 궁금하다“고 밝혔다.

2세 계획에 대해서 박위는 "바로는 아닌데 나중에 당연히 2세 계획이 있다"며 "저희는 특별히 성별을 가리지 않는데 '지은이 닮은 딸 낳으면 너무 예쁘지 않을까'라는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박위는 드라마 PD 박찬홍의 아들로 2014년 건물 낙상사고로 경추 골절을 당해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운영 중이며, 오는 10월 9일 송지은과 결혼을 앞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hyunh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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