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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13734




이시강-vert2
[스포츠서울 안은재기자]“‘비밀의 남자’ 결말 보고 펑펑 울었어요. 앞으로는 돈 뿌리는 재벌 2세를 하고 싶네요”

KBS 일일극 ‘비밀의 남자’에서 ‘짠내 폭발’ 차서준 역을 분해 열연했던 배우 이시강이 “결말을 보고 정말 많이 울었다”고 시원섭섭한 종영 소감을 밝혔다. 시청률 20%(닐슨코리아 제공)를 돌파하며 KBS 일일극의 부활을 알렸던‘비밀의 남자’에서 DL그룹의 후계자이자 천방지축 바람둥이 재벌3세로 나왔던 이시강(차서준 역)은 극 말미에서는 형 강은탁(이태풍 역)을 대신해 죽음을 맞이한다.

“처음에는 납득이 안 됐다”는 이시강은 “슬프지만 나 하나 희생해서 모두를 행복해게 해야지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팬분들이 아무도 예측 못할 거라 생각했는데, 유학간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다. 제가 죽는 건 저에게도 충격이었다. 연기하는 데 너무 힘들어서 마지막에 엄청 울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시강은 “돈이 많아보이는 지는 모르겠는데 돈이 많아보이는 역할을 맡았다. 서준이도 돈이 많은데 권위적이지 않은 사람이다. 재벌 2세인데 재벌 2세답지 않은 사람을 많이 맡았다”면서 “이제는 진짜 돈 많은 사람, 돈을 뿌리고 다니는 재벌 2세를 하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시강2

한번 마음을 먹으면 끝까지 집요하게 파낸다는 그는 “승부욕이 있다”고 했다. 이어 “연기도 노력하고 있다”면서 “최근 골프에 취미를 붙였는데, 시작한지 1년 반밖에 안 됐지만 하루에 10시간씩 친다. 가는 센터에 프로님들이 있는데 손이 다 찢어져서 채를 못 잡을 정도다. 아침에 일어나면 손이 너무 아프다. 선생님이 안 아프기 위한 팁으로 쉴 때도 골프채를 들고 있으라고 하더라 (웃음)”이라면서 열정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대학교때까지 축구 선수로 활동하며 운동에 대한 열정이 뿜뿜한 그는 매거진 ‘맨즈헬스’의 2021년 1월호 커버를 장식하기도 했다. 이시강은 “제 꿈이었다”고 벅찬 소감을 말하면서 “배우가 되서 유명한 사람이 되면 꼭 하고 싶은 거였다. ‘비밀의 남자’가 잘 된 덕분인 것 같다. 이번 작품할 때 20분이라도 매일 운동을 했다. 드라마 중간 중간 시청자분들이 원한다고 해서 자꾸 벗는 장면이 나왔다. 주변에서도 ‘몸이 좋다’는 반응을 많이 들었다”면서 멋쩍어했다.

이어 “잡지 모델을 한다고 했을 때는 기분이 좋았는데 3일 만에 몸을 만들어야 해서 걱정했다. 걱정한 거에 비해 잘 나왔다”면서 “1월호 특징이 치아가 보이는 미소였다. 그게 힘들었다. 웃으면서 배에 힘을 줘야해서 힘들었다. 찍을 때 엄청 춥고 힘들었는데 사진이 너무 잘 나와서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관리 해온 거에 대해 결과물로 표현되는 데 성취감이 있다”고 뿌듯한 소감을 이야기했다.

2010년 최초 한류 그룹인 키노 멤버로 데뷔했었다. 일본에서 활동 하며 국내외에서 많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그는 ‘신(新) 한류스타’라는 말에 “기분은 좋지만 그거에 맞게 책임감있게 연기해야 한다”면서 “나이를 먹어서 그런건지 그 사람이 저에게 투자하는 것 만큼 만족도를 높여주고 싶다. 응원을 해주는 만큼 보답을 하고 싶다. 연기적으로 응원해주는 사람들에 대해서 배신하지 않고 좋은 연기로 보답하고 싶다”고 했다.

안은재기자 eunjae@sportsseoul.com
사진|에이코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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