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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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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SM엔터테인먼트의 음악 퍼블리싱 자회사 크리에이션뮤직라이츠(KREATION Music Rights·KMR)가 스웨덴의 텐 뮤직 그룹(TEN Music Group)과 서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텐 뮤직 그룹은 아이코나 팝(Icona Pop), 오마르 루드버그(Omar Rudberg) 등 다양한 글로벌 아티스트와 작곡가를 보유한 음반 및 퍼블리싱 회사다.

KMR은 "이번 계약을 통해 유럽 음악 퍼블리싱 회사들이 K-팝 시장에 진출하는 데 있어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KMR 유럽 지사 CEO 로빈 젠슨(Robin Jenssen)은 "텐의 뛰어난 카탈로그를 아시아 시장에 소개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KMR의 탄탄한 네트워크와 시장 이해를 바탕으로 텐과의 협업을 통해 성공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KMR 본사의 글로벌 A&R 이그제큐티브(Executive)인 최진석 본부장은 "KMR과 텐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미 K팝 아티스트들이 다수의 곡을 채택했고, 앞으로 더 많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텐 뮤직 그룹의 CEO이자 창립자인 올라 호칸손(Ola Håkansson) 역시 "텐의 창작자들과 KMR의 시장 전문성을 결합해 아시아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의 성과로 열 곡 이상의 발매가 확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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