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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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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사감위)가 불법 도박사이트의 신속 차단을 위해 적극 공조하기로 했다.
방심위는 류희림 방심위원장이 10일 서울 양천구 방송회관에서 심오택 사감위원장과 불법 도박사이트 근절 방안을 이같이 논의했다고 밝혔다.
방심위는 올해 1월부터 지난 달까지 5만3086건의 도박 정보에 대하여 접속차단 등의 시정요구를 했다. 사감위는 지난해 3만7390건, 올해 1~9월 2만8728건의 불법 도박사이트를 방심위에 심의 요청한 바 있다.
심 위원장은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 불법 도박사이트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는 건 매우 시급한 과제다. 불법 도박사이트의 신속한 차단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강화하고,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류 위원장은 "불법 도박사이트를 신속하게 차단하는 것은 도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청소년 도박을 비롯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불법 도박이 근절될 수 있도록 사감위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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