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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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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돌싱글즈6' 보민이 '나이·직업' 정보공개 후 심란한 모습을 보여 또다시 MC들을 긴장시킨다.

24일 오후 10시20분 방송되는 MBN '돌싱글즈6'에서는 시영·방글, 창현·지안, 희영·진영이 '돌싱 하우스' 4일 차의 일정인 '선착순 1:1 데이트'에 돌입했다.

이 가운데, 데이트권을 양보해 자발적으로 숙소에 남은 보민·정명 커플의 '동상이몽' 현장이 그려진다.

앞서 보민과 정명은 '비밀도장 낮 데이트'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재혼까지 언급하는 등 MC 이혜영·유세윤·이지혜·은지원의 격한 응원을 받았다.

여기에 '나이·직업' 정보공개에서도 "보민이 정명보다 너무 어릴까봐 걱정"이라는 우려와 달리 보민은 42세인 정명보다 두 살 어린 40세였다. 이들은 '최연장자 커플'로 확인돼 탄탄대로를 달리는 듯 했다.

그런데 보민은 정보공개 후, 밤새 방에서 뒤척이며 잠을 이루지 못한다. 다음 날 아침에도 "아까까진 안 이랬는데, 왜 이러지"라며 정명 앞에서 급격한 컨디션이 다운된 모습을 보인다.

이에 4MC도 "보민이 저런 모습을 보일 리가 없는데, 왜 그러지?"라며 우려한다. 잠시 후 보민은 제작진과의 속마음 인터뷰에서 "정보공개 후 제일 걱정되는 건···"이라고 운을 떼더니, 새롭게 다가온 '현실 고민'을 조심스럽게 털어놓는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이혜영과 은지원은 "당연히 그럴 수 있다. 이해한다"며 보민의 심정에 깊이 공감한다. 이지혜 역시 "생각을 정리할 충분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응원을 건넨다.

이러한 보민의 속사정을 알 리 없는 정명은 컨디션이 안 좋은 보민을 살뜰히 챙긴다. "나 양산(보민의 거주 지역) 가면 재워줄 거야?"라고 플러팅을 한다. 그럼에도 보민의 표정이 밝아지지 않자, 정명은 "보민이가 너무 많은 걸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며 불안한 마음을 드러낸다.
◎공감언론 뉴시스 dochi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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