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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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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김석진)의 신곡 '아윌 비 데어(I’ll Be There)'에 외신도 주목했다.

28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음악 전문 매체 컨시퀀스 오브 사운드(Consequence of Sound)는 "초기 록 스타일의 곡 '아윌 비 데어'는 진에게 폭넓은 보컬 역량을 자랑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호평했다.

미국 매거진 틴보그(Teen Vogue)는 "이번 노래는 로커빌리 장르를 기반으로 다양한 악기 사운드와 진의 매력적인 목소리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진은 신곡을 통해 이전 솔로곡들과 사뭇 다른 음악을 선보인다. 진은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 '이 밤', '어비스(Abyss)' 등 주로 발라드를 들려줬지만 이번 노래에서는 희망적인 가사를 중심으로 특유의 활기찬 느낌을 유지하고 행복한 감정을 고스란히 전파한다"고 부연했다.

미국 보그(Vogue)는 '팝스타'에서 '록스타'로 변신한 진을 조명하며 "지난 2022년 발표된 진의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이 팬들을 향한 러브레터 같은 곡이었다면, '아윌 비 데어'는 진의 헌신적인 마음이 배 이상 느껴진다"라는 감상평을 남겼다.

보그는 "이 노래의 마지막은 팬들이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싶을 때 자신이 늘 함께하겠다는 진의 진심 어린 메시지가 돋보인다"고 말했다. 진은 보그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다시 한번 음악을 선보이게 돼 기쁘고 팬 분들이 곡을 많이 좋아해주시면 좋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미국 음악 매체 빌보드는 "이 곡은 무언가에 열정적으로 마음을 바치는 것에 대한 찬가다"라고 이야기했다.

진은 또한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와 협업 기념으로 빌보드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팬들에게 "행복을 전달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썼다고 밝혔다. 진은 "아미가 지치고 외로울 때, 이 노래가 그들에게 힘을 줬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얼굴에 미소를 짓게 할 노래입니다. 팬들에게 그 감정을 전하고 싶습니다. 팬분들이 제게 많은 에너지와 웃음, 기쁨을 주기 때문입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롤링스톤(Rolling Stone)은 록과 컨트리 사운드의 조합에 주목하면서 진이 로커빌리 장르에 오마주를 표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5일 발매된 '아윌 비 데어'는 글로벌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두며 인기몰이 중이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25일 자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 9위로 진입해 진의 솔로곡 기준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같은 날 일본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 1위로 직행했다. 내달 15일 발매될 진의 첫 솔로 앨범 '해피(Happy)' 선공개 곡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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