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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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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걸그룹 '카라' 멤버 박규리가 애주가 면모를 드러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나는규리여'에는 '아이돌 17년이면 술을 읊는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박규리는 치킨과 맥주를 먹으며 유튜브 제작진과 대화를 나눴다.

박규리는 '술을 언제부터 즐겼냐'는 질문에 "스물 일곱 때부터였던 거 같다"고 답했다.

"만약에 술 끊으라고 하면 끊을 수 있냐"고 묻자 "저는 술을 끊는 거는 좀…만약에 건강이 진짜 안 좋아지지 않는 이상 안 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뭐 딱히 다른 즐거움을 엄청나게 갖고 있는 거는 아니니까 저는 술을 끊지는 않을 거 같다"고 말했다.

"술로 스트레스가 풀리냐"고 묻자 박규리는 "그냥 호르몬 변화가 아닐까 생각한다. 세로토닌과 도파민 어쩌구 저쩌구"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한편 박규리는 2007년 카라 멤버들과 데뷔했다. '미스터' '루팡' '스텝' 등의 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카라는 지난 7월 싱글 '아이 두 아이두(I Do I Do)'로 활동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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