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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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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제44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가 6일 서울 영등포구 CGV 여의도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제44회 청룡영화상 수상자들인 이병헌(남우주연상), 정유미(여우주연상), 조인성(남우조연상), 전여빈(여우조연상), 고민시(신인여우상)가 참석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이병헌은 "꽤 오랜 시간 전에 제가 상을 받은 것 같고 영화는 훨씬 더 오래 전에 촬영했다"며 "청룡에서 큰 영광을 안았을 때의 기쁨과 설렘을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잠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정유미는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금방 지나갔다"며 "청룡 핸드프린팅 행사는 처음인데 너무 떨리고 '잠'이라는 영화로 이 자리에 앉을 수 있게 돼서 영광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밀수로 남우조연상을 받은 조인성은 "상을 받는다는 건 큰 선물인 것 같다"며 "선물은 받을 때마다 기분이 좋은데 자주 받고 싶은 큰 선물 같다"고 말했다.

거미집으로 여우조연상을 받은 전여빈은 "너무 애정하며 찍은 '거미집'으로 가슴속에서만 꿈꾸던 상을 받을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했다.

밀수로 신인여우상을 받은 고민시는 "꿈에 그리던 무대 위에서 상받을 때 꿈 같았는데 오늘도 제 손을 남길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45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29일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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