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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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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배우 손태영이 남편 권상우와 떨어져 타국에서 자녀 육아를 하고 있는 가운데 "떨어져 지내도 좋은 점이 많다"고 전했다.

5일 유튜브 채널 'Mrs. 뉴저지 손태영'에는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치킨 레시피와 정신없는 손태영의 찐 아침 일상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손태영은 아이들을 위해 집에서 직접 치킨을 만드는 모습이 담겨 있다.

요리를 하던 손태영은 "우리는 떨어져 있어서 잘된 거 같다. 떨어져 있어도 장점이 많다"고 했다.

이어 "그러니까 권태기도 자주 없고 보면 일단 반갑다. 두 달 정도는"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제작진은 "편집할 때 봐도 처음에는 둘이 사이가 엄청 좋다가 나중에는 서로 무표정이다"라고 하자 손태영은 "이제 점점 지쳐가는 거다. '잘가'라고 한다"며 인정했다.

이어 "근데 또 가면 1~2주는 좋다. 내가 편하다. 이제 혼자 쉴 수 있으니까. 왜냐하면 살림이 줄고, 빨래도 적게 할 수 있다. 남편이 옷을 되게 많이 갈아입는 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여름에는 땀이 많아서 남편 옷만 하루에 3벌 이상 나온다"며 "(그래서 가면) 좋다가 이제 한 달 정도 되면 '아, 라이드 할 사람 필요한데' 하면서 이제 남편 생각이 난다"며 웃었다.

한편 1980년생인 손태영은 2008년 권상우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손태영은 자녀들 교육을 위해 미국 뉴저지에서 거주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ns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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