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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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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개그맨 조세호(42)가 유재석 축의금을 자랑했다.

조세호는 6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형에게 감사하다. 많은 분들이 '유재석 덕분에 결혼한 줄 알아'라고 하더라. 감사한 마음"이라며 "금액을 말씀드릴 순 없지만, 축의금을 너무 많이 했다"며 고마워했다.

유재석은 "많은 분들 축하 속에 결혼하지 않았느냐. 식사를 신경 썼더라. 스태이크에 연어 셔벗까지 나왔다"며 "국수를 찾는 사람들이 있길래 내가 '나가서 드세요'라고 했다"고 귀띔했다. 조세호는 "하객수가 많다보니 면이 너무 불었다. 900분을 모셨다"며 "하객 분들 중 개인적으로 연락 주면 직접 국수를 삶아드리겠다. 아니면 국숫집에 모시고 가겠다"고 약속했다.

조세호는 지난달 20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9세연하 회사원과 결혼했다. 당시 까치발을 들고 키스해 웃음을 줬다. "아내 키가 180㎝냐고 하더라. 정확히 말씀드리고 싶다. 174.5㎝"라며 "나보다 크긴 큰데, 180㎝는 아니"라고 해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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