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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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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뉴진스님' 개그맨 윤성호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인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을 받은 사실을 공개한다.

13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라디오스타'는 '투 머치가 온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뉴진스님은 '빡구'로 오랜 시간 개그계를 지켜온 윤성호의 부 캐릭터다. 그는 최근 최전성기를 구가하며 불교계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에서 수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

우선 뉴진스님은 가장 큰 축하 소식을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인 '15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을 최근 받았다. '라디오스타' 녹화는 그 전에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이 상의 주인공은 배우 임시완이었다. 뉴진스님은 우연히 찍힌 디제잉 공연 동영상으로 화제가 됐다. 말레이시아와 대만에서 한국을 뛰어넘는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다.

엄격, 근엄, 진지한 모습으로 등장한 뉴진스님은 최근 진짜 스님처럼 사는 근황도 공개한다. 이어 현실 생활에서 자신을 진짜 스님으로 여기는 이들로 인해 생기는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또한 그는 초기에 '일진 스님'으로 활동하다 '라디오스타'에서 '뉴진스님'으로 캐릭터를 구체화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를 도와준 MC 김구라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뉴진스님은 본인의 전매특허 곡들을 소개하며 '라디오스타'의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모두 손을 높게 들어 '극락왕생' '할렐루야'를 외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환복 타임'을 거쳐 뉴진스님의 본 캐릭터인 윤성호가 스튜디오에 소환된다.

윤성호는 후배인 개그맨 조세호 등이 유행시킨 '허세 개그'의 원조가 자신이라면서 '원조의 품격'을 제대로 높인 개그로 웃음을 안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dochi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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