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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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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여행 유튜버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가수 권은비의 자화자찬에 당황한 모습을 보인다.

15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2'에서는 전현무·곽튜브가 전라남도 순천에서 '바다 밥상' 특집을 시작한다. 권은비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전현무와 곽튜브는 '2021 순천미식대첩 고수 맛집 최우수상'을 수상한 꼬막 맛집에서 대망의 '순천 첫 끼'를 해결한다.

각종 꼬막 요리로 든든히 배를 채운 두 사람은 사장님에게 현지인 맛집을 소개해 달라고 청한다.

사장님은 "순천 아랫장이 있다. 거기 가면 해산물과 먹거리가 많다. 특히 전이 유명한 맛집이 많다"고 귀띔한다.

전현무는 곧장 게스트에게 전화를 걸어 "순천 아랫장에 먼저 가있으라"고 전한다.

게스트의 목소리를 얼핏 들은 곽튜브는 "어? 어디서 많이 들어본 목소린데?"라며 헛다리 추측을 연발한다.

이후로도 그는 순천 아랫장으로 가는 차 안에서 유튜버 풍자, 그룹 '에이핑크' 윤보미 등을 언급하며 엉뚱한 추측을 이어간다.

같은 시각, 순천 아랫장에 먼저 도착한 권은비는 '전현무계획' 백팩을 메고 시장 곳곳을 누빈다.

그러던 중, 노포 전집 앞에서 걸음을 멈춘 뒤, 사장님에게 "혹시 촬영이 가능할까요?"라고 묻는다.

섭외에 성공한 권은비는 다양한 '바다 밥상' 전을 주문해 '나홀로 먹방'에 돌입한다. 때 마침, 전현무와 곽튜브도 순천 아랫장에 입성해 이 광경을 목격한다.

게스트가 권은비임을 뒤늦게 알아챈 곽튜브는 "어? 어? 어?"라며 동공지진을 일으킨다. "처음 뵙는다"며 정중히 인사한다.

권은비는 "저는 물의 여신이다"라고 화답하고, 곽튜브는 "그걸 본인 입으로 얘기하시는 거냐?"며 당황스러워한다.

그러면서 팬심을 가득 담아 권은비 노래를 열창한다. 하지만 삐걱거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드디어 세 사람은 본격적인 '전 먹방'에 돌입한다. 권은비는 "저 진짜 잘 먹는다"며 먹방 출사표를 던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dochi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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