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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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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정태우와 조재윤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가 최근 공개한 영상에는 정태우와 조재윤이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지석진은 두 사람을 향해 "둘이 왜 나오나 했더니 그 유튜브 채널 '쪼기 어때' 만들었더라"고 운을 뗐다. 이에 조재윤은 "사실 저희 배우 둘이 뭉쳐서 유튜브하면 잘 될 것 같은 생각을 했었다"고 말했다.

"정태우 괜찮고 저 나름대로 악역 하면서 괜찮으니까 그래도 구독자 몇 천명 나오겠지 해서 딱 오픈했다. 저희 한 달에 4편 올라왔거든요. 구독자 670명"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용은 "670만명 아니고?"라며 놀라워했다.

조재윤은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5만명이니 그래도 구독자 2000명은 될 줄 알았다"고 한탄했다. 정태우는 "제 아내가 비연예인인데 유튜브 구독자가 1만4000명이다. 현타가 오더라"고 털어놨다.

한편 정태우는 장인희 씨와 2009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KBS2TV 예능물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조재윤은 영화 '국가대표'(2009) '황해'(2010) '아저씨'(2010) '특수본'(2011) 등에 단역으로 출연했다. 2016년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진영수 역을 맡으며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듬해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에서 황춘식 역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조재윤은 지난달 종영한 MBC TV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에서 호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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