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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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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빅톤' 출신 가수 한승우가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와 결별했다.
IST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7일 "당사는 한승우와 계약 만료를 앞두고 오랜 기간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온 결과 서로의 의사를 상호 존중하여 최근 전속계약을 종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IST엔터테인먼트와 한승우의 인연은 아쉽게도 마무리되었지만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한승우의 새로운 성장과 빛나는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며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는 한승우에게 따뜻한 격려와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승우 역시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소속사에 감사함을 전했다.
한승우는 "연습생 때부터 지금까지 10년 동안 함께했던 IST 엔터테인먼트와 마침표를 찍게 됐다"며 "에이큐브, 플랜 에이, 플레이 엠, 아이에스티까지 모든 과정을 지켜봐 온 회사였기에 저에게도 의미가 큰 회사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시 새로이 시작하는 저의 환경이 조금은 낯설지만 우리 집 막내 한아(팬덤명) 그리고 제 인생을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의 마음과 앞으로도 나의 음악을 잘 만들고자 하는 저의 마음을 원동력 삼아 계속해서 열심히 나아가 보고자 한다"고 했다.
한승우는 2016년 IST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이그룹 '빅톤'으로 데뷔했다. 2019년 엠넷(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에서 선발돼 11인조 프로잭트 보이그룹 'X1'으로 활동했다.
이듬해 '빅톤'으로 복귀해 그룹과 솔로 가수 활동을 병행했다. 한승우는 걸그룹 '시크릿' 출신 배우 한선화의 동생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6월에는 세 번째 솔로 미니 앨범 '프레임(Frame)'을 발매, 타이틀곡 '다이브 인투(Dive into)'로 SBS M, SBS FiL 음악방송 '더쇼'에 1위를 수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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