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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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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대세 그룹 '세븐틴'이 새 일본 돔 투어를 시작한다.

29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은 이날과 30일 반테린 돔 나고야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4~5일 도쿄 돔, 12일과 14~15일 교세라 돔 오사카, 19일과 21~22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서 '세븐틴 [라이트 히어] 월드 투어 인 재팬(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 IN JAPAN)'을 펼친다.

세븐틴은 이번 돔 투어에서 히트곡들과 유닛곡은 물론 일본 신곡의 무대도 첫 공개한다. 지난 27일 발매된 이들의 일본 싱글 4집 '쇼히키겐(Shohikigen)(消費期限/소비기한)'은 첫날 36만 장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오리콘 '데일리 싱글 랭킹' 1위로 직행한 데 이어 이틀 차에도 정상을 지켰다.

세븐틴은 공연과 더불어 아이치,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4개 지역에서 도시형 콘서트 플레이파크 '세븐틴 더 시티'를 진행한다. 도시의 랜드마크와 쇼핑센터, 레저 시설 등과 협업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각 지역을 찾은 관객들에게 확장된 팬 경험을 선사한다. 일본에서 열리는 '세븐틴 더 시티'는 이번이 네 번째다.

공연장을 직접 찾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라이브 뷰잉도 마련됐다. 12월14일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리는 공연이 한국과 일본을 포함해 전 세계 약 60개 국가 및 지역의 극장에서 상영된다. 오사카 3일 차 공연(12월15일)과 후쿠오카 3일 차 공연(12월22일)은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에서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생중계된다.

세븐틴은 시그니처 사운드 '세븐틴 라이트 히어'에서 타이틀을 따온 월드투어를 통해 세계 곳곳에 발자취를 남기고 있다. 지난달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5만8000여 관객과 함께 막을 올린 이번 투어는 미국 5개 도시를 세븐틴의 색깔로 물들이며 성황리에 이어져왔다.

한편 세븐틴은 12월1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리는 '2024 빌보드 뮤직 어워즈(Billboard Music Awards)'에서 '톱 K-팝 투어링 아티스트(Top K-pop Touring Artist)' 부문 수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앞서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MTV Video Music Awards)'에선 '베스트그룹'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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