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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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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배우 정우성이 '혼외자 스캔들'에 휩싸인 가운데 직접 입장을 밝힐 지 관심을 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정우성은 이날 오후 8시3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는 '제45회 청룡영화상'에서 1000만영화 '서울의 봄'으로 남우주연상 후보로 지명됐다.

애초 정우성은 '혼외자 논란'에도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그러다 해당 논란이 '사생활 시비'로 확대되면서 참석이 불투명했다.

온라인에 그와 여러 여성과 관련 각종 루머가 퍼지고 있어 공개 석상에 등장하는 것에 대해 부담스러워한다는 해석이 나왔다.

하지만 자신의 불참으로 인해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할까 염려해 참석을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시상식 전 진행한 레드카펫은 밟지 않았다.

혼외자 스캔들 이후 첫 공식석상이라 자신을 둘러싼 여러 소문에 대해 직접 입을 열 가능성도 있다.

앞서 정우성은 16세 연하의 모델 문가비가 낳은 아이의 친부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그가 양육비 등 아버지로서 책임은 지되 결혼은 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전 사회적으로 '혼외자 논쟁'이 촉발됐다.

이후 정우성이 현재 연인과 장기 연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비연예인 여성과 나눈 소셜 미디어 DM(다이렉트 메시지) 내용이 유출되면서, 사생활에 대한 루머가 무성해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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