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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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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가수 크러쉬가 연말 공연에 대한 부담감을 고백했다.
4일 오후 6시 공개되는 유튜브 채널 '용타로'에서 크러쉬는 "(녹화일 기준) 콘서트가 한 달 남았는데,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고민이다"고 털어놨다.
크러쉬는 오는 20~2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KSPO) 돔에서 '크러쉬 아워 : 0(CRUSH HOUR : 0)'라는 타이틀로 연말 공연을 연다.
그는 "허리디스크 수술을 하고 회복 후 재활까지 마쳤지만, 몸을 많이 쓸 수밖에 없는 자리고, 완벽한 무대를 보여줘야 하니 건강하게 온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담이 있다. 잘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크러쉬는 지난 6월 허리 디스크가 급격히 악화돼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수술을 받았다. 약 4개월 간 치료와 재활 후 공연준비에 돌입했으며, 12월 공연을 통해 음악 활동을 재개한다.
개그맨 이용진은 "한번에 1만 관객을 채울 수 있는 뮤지션도 몇 명 되지 않는데, 그 공연장에서 3일을 하니 부담이 될 수밖에 없을 것 같다"며 크러쉬가 뽑은 타로 카드를 읽기 시작했다.
이용진은 "잘 마무리 될 걸로 나오고, 후회하지 않으려면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며 콘서트 때마다 비가 오던 크러쉬의 공연 날 "눈이 내릴 것 같다"고 예측했다.
이날 크러쉬는 반려견 두유와 로즈의 속마음, 소속사 대표이자 선배 가수인 싸이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앞으로의 금전운, 매니저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미국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함께 작업을 할 수 있을지 등 다양한 질문들을 쏟아냈다.
이어 허리디스크 수술과 재활 과정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ochi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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