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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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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전 펜싱선수 김준호의 아들 은우가 두 남동생 정우, 로이를 리드하며 눈에 띄게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4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반짝반짝 빛나는 우리의 오늘' 편으로 꾸며진다.

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김준호, 가수 정미애가 함께한다.

이 가운데 김준호와 전 펜싱선수 김정환이 공동 육아를 펼친다.

두 사람은 대한민국 남자 펜싱 사브르 단체팀 '어펜져스'로 활약했다.

대한민국 체육 1등급 훈장인 청룡장을 받았고,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펜싱 해설로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이날 37개월 은우는 19개월 정우와 31개월 로이 사이에서 두 남동생을 이끄는 듬직한 면모를 보여준다.

은우는 두 남동생에게 "또 먹고 싶으면 말해"라며 간식을 하나씩 나눠준 후, "천천히 먹어"라고 덧붙이며 동생들이 혹시라도 체할까 봐 챙긴다.

또한 겁이 많았던 은우는 키즈 카페에서 용감함을 보여준다. 그물 다리를 로이보다 먼저 건너고, 로이의 손을 꼭 붙잡고 리드한 것.

특히 은우는 두 남동생과의 하루에 "남동생 갖고 싶어!"라고 외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은우는 공룡 천재의 면모를 뽐낸다.

은우는 공룡 퀴즈를 내는 족족 "안킬로사우루스, 티라노사우루스, 스테고사우루스!"라고 비슷한 생김새를 가진 공룡의 이름을 정확히 외치며 정답 행렬을 이어갔다.

한편 로이는 숫자를 1000까지 한글이 아닌, 영어로 세는 모습을 보여준다.
◎공감언론 뉴시스 dochi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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