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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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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밴드 '설'(SURL)이 대표곡 '숲(산과 엘리베이터)' 뮤직비디오로 뮌헨 뮤직비디오 어워즈(Munich Music Video Awards, MMVA)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4일(현지시간) 뮌헨 뮤직비디오 어워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설의 '숲' 뮤직비디오가 베스트 록 뮤직비디오, 베스트 팝 뮤직비디오, 베스트 편집상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1월 국제 뮤직비디오 어워즈에서 선정된 데 이어 또 한번 음악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은 쾌거다.
'숲'은 설이 지난 10월27일 발매한 새 미니 앨범 '시럽(XYRUP)'의 수록곡이다.
뮤직비디오에는 외국인, 트렌스젠더, 북한군, 종교인, 사상가 등 자기주장이 강한 다양한 인간 군상이 등장한다.
폭발적인 변주와 함께 격정적으로 변화하는 연출은 영상의 몰입도를 높인다.
후반부는 차분한 선율 속에서 에스컬레이터의 상승과 하강, 수평과 교차의 이미지를 보여주며 '모두가 같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 외에도 멤버들이 식탁, 에스컬레이터에서 연주하는 장면은 음악과 함께 조화를 이루며 큰 호평을 받았다.
2018년 컴필레이션 앨범 '브라이트 #7(Bright #7)'으로 데뷔한 설은 설호승(보컬), 김도연(기타), 오명석(드럼), 이한빈(베이스)로 구성된 4인조 밴드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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