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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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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수정이 근황을 공개했다.

강수정은 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못 가는 줄 알고 잠 못 잤던 어제. 멋진 우리나라로 가자. 제민아 엄마 갔다 올게"라고 적었다.

비상계엄 사태로 한국행 일정에 차질이 생길까 걱정한 것으로 보인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한 강수정의 모습이 담겼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오후 10시30분께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국회는 다음날 오전 1시께 재석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계엄해제 결의안을 가결했다. 윤 대통령은 같은 날 오전 4시30분께 국무회의에서 계엄해제안을 의결했다. 6시간 만에 계엄 사태가 종료됐다.

한편 강수정은 2002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해피선데이-여걸5' 등에서 예능감을 드러내며 '아나테이너'(아나운서+엔터테이너)로 주목받았다.

2006년 KBS 퇴사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전향했다. 2008년 홍콩 금융업계 종사자와 결혼해 2014년 아들을 낳았다.

강수정은 가족들과 홍콩에서 거주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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