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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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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배우 신현준 가족이 첫 단체 광고 촬영을 했다.
5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채널A 예능물 '아빠는 꽃중년'에서 신현준과 12세 연하의 아내 김경미는 "변우석, 한소희와 같은 브랜드의 같은 시즌 모델이 됐다"는 소식을 전한다.
부부는 삼남매 민준·예준·민서와 함께 광고 촬영을 진행한다.
이날 촬영장으로 이동하던 중, 신현준과 김경미는 아이들에게 "우리가 출연료를 받고, 계약서에 도장을 찍고 촬영을 하는 거라 책임감을 가지고 프로답게 잘해야 한다"고 신신당부한다.
하지만 아이들은 "광고가 뭐야, 감기?"라고 되물으며 크게 개의치 않아 한다.
"너희가 메인 모델이라, 어린이 화보를 찍는 거야"라는 말에도 "어린이 바보?"라고 대꾸한다.
이에 신현준은 "우리가 (스태프들에게) 피해를 주면 안 되는데, 아이들이 잘 해낼 수 있을지"라며 한숨을 쉰다.
촬영장에서 본격적인 세팅이 시작된 가운데, 네 살 막내 민서는 메이크업과 환복을 모두 거부하며 "준비 안 해"라고 투정을 부린다.
평소 민서에게 한없이 인자하던 신현준은 이날만큼은 민서를 '진실의 방'으로 데려가 엄격하게 훈육한다.
결국 민서의 눈물이 터지고, 부부는 "민서가 눈물을 그쳐도 눈이 부을 텐데, 정말 큰일 났다"며 당황스러워 한다.
더욱이 첫째 민준 또한, 잠시 눈을 붙이고 일어났다가 오후 촬영에 돌입하자 미처 잠이 깨지 못한 채로 눈물을 펑펑 흘린다.
"너무 힘들어, 언제까지 해야 해?"라는 세 아이의 민원이 폭발한 가운데, 유일한 화보 경험자 신현준이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궁금증이 쏠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dochi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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