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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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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TV조선 대학가요제'에 밴드 '잔나비'가 등장해 양치기소년단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5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TV조선 대학가요제'에서는 최후의 라운드 결승에 오를 '탑 10 결정전' 준결승전이 치러진다.
관객 점수를 제외한 심사위원 점수만 공개된 지난 주 방송에서는 '동국대 뮤지컬 프린스' 황건우가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참가자 자체 평가 상위권 팀들이 출연한다. 관객 점수까지 포함된 최종 점수와 등수가 모두 공개될 예정이다.
호원대+동아방송예대 양치기소년단이 잔나비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잔나비의 최정훈은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양치기소년단의 공연 현장을 방문한 피드를 올리고 "거기 있는 사람들이 다 너희한테 입덕했다"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에 잔나비 멤버 김도형은 "노래가 내 머리에서 떠나질 않아"라고 댓글을 달기도 했다.
또 잔나비는 양치기소년단에게 "준결승이면 보여줄 때가 됐다"라며 아주 특별한 곡을 추천했다.
이어 모든 라운드에서 만점을 기록한 '강력 우승 후보' 서경대 펜타클은 기립박수가 쏟아진 역대급 무대를 선보인다.
서경대 펜타클은 1라운드부터 학생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실력으로 심사위원단과 대중으로부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팀이다.
이들은 준결승전에서 전 국민 메가 히트곡과 보컬 박은혜의 폭발적인 가창력, 허를 찌르는 편곡까지 삼박자가 절묘하게 들어맞은 무대를 탄생시켰다.
이에 대해 가수 하동균은 "사람한테는 취향이란 게 있지만 오늘 펜타클의 무대는 '취향? 그거 개나 줘' 같은 느낌이었다"고 찬사를 보냈다.
한편 이번 준결승전은 대이변과 반전의 연속이었다고 전해진다.
심사위원단과 관객 평가단의 점수가 엇갈리며 상위권으로 껑충 뛰어오르는 팀이 생기는가 하면,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탈락팀의 정체가 충격을 안긴다.
특히 이 탈락팀의 경우 확고한 팀 컬러와 뛰어난 연주 실력으로 1라운드부터 기대를 받아온 바 있다.
이들의 무대 뒤 그룹 'god' 멤버 겸 솔로가수 김태우는 "남의 잔치집에서 경거망동했다"며 뼈 있는 조언을 건넸다.
◎공감언론 뉴시스 dochi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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