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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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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배우 박원숙이 21년 전 세상을 떠난 아들을 생각하며 애틋해했다.
박원숙은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예능물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가수 혜은이·원미연·남궁옥분과 서울 연남동 나들이에 나선 뒤 손녀의 졸업 패션쇼에 참석하기 위해 재단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녀는 "좀 찍어 바르고 가야지"라며 화장을 고쳤는데 손녀를 본다는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혜은이는 "가장 예쁘게 하고 가셔야 한다. 가슴이 두근두근하실 것 같다"며 같이 설렜다. 원미연 역시 "너무 자랑스럽다다"고 반응했다.
박원숙은 "내가 예전에 우리 아들한테 '엄마가 너무 바빠서 불만이 많을 거야'라고 한 적이 있다. 근데 아들이 어느 신문사 기자랑 인터뷰했는데 '우리 엄마가 박원숙 씨라는 게 너무 자랑스러워요'라고 했다. 행복했다"고 기억했다.
그러면서 "손녀(한테)는 생각도 안 했는데 '할머니 (졸업 패션쇼에) 오세요'라고 하니까 (좋다)"며 기뻐했다.
혜은이는 박원숙이 떠나는 모습을 바라보며 "저렇게 언니(박원숙)가 손녀한테 가시는 걸 보니까 내가 다 울컥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박원숙은 지난 2003년 11월 외아들을 교통사고로 잃었다. 이후 박원숙은 며느리의 재혼으로 손녀와 연락이 끊겼다. 초등학교 입학 전 만났던 손녀가 고등학생이 된 후에야 그녀와 연락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지난달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선 박원숙이 손녀와 만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박원숙은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예능물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가수 혜은이·원미연·남궁옥분과 서울 연남동 나들이에 나선 뒤 손녀의 졸업 패션쇼에 참석하기 위해 재단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녀는 "좀 찍어 바르고 가야지"라며 화장을 고쳤는데 손녀를 본다는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혜은이는 "가장 예쁘게 하고 가셔야 한다. 가슴이 두근두근하실 것 같다"며 같이 설렜다. 원미연 역시 "너무 자랑스럽다다"고 반응했다.
박원숙은 "내가 예전에 우리 아들한테 '엄마가 너무 바빠서 불만이 많을 거야'라고 한 적이 있다. 근데 아들이 어느 신문사 기자랑 인터뷰했는데 '우리 엄마가 박원숙 씨라는 게 너무 자랑스러워요'라고 했다. 행복했다"고 기억했다.
그러면서 "손녀(한테)는 생각도 안 했는데 '할머니 (졸업 패션쇼에) 오세요'라고 하니까 (좋다)"며 기뻐했다.
혜은이는 박원숙이 떠나는 모습을 바라보며 "저렇게 언니(박원숙)가 손녀한테 가시는 걸 보니까 내가 다 울컥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박원숙은 지난 2003년 11월 외아들을 교통사고로 잃었다. 이후 박원숙은 며느리의 재혼으로 손녀와 연락이 끊겼다. 초등학교 입학 전 만났던 손녀가 고등학생이 된 후에야 그녀와 연락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지난달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선 박원숙이 손녀와 만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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