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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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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진재영이 세상을 떠난 친오빠를 그리워했다.

진재영은 지난 1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그날이 아직도 이렇게나 생생한데 어느 겨울 오빠 니가 우리 곁을 떠난 지 벌써 20년이 되었네"라고 글을 올렸다.

"긴 여행 부디 그곳에서 행복하길 바라고 여전히 목 메이게 그립고 사랑한다 전한다"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진재영이 꽃을 들고 친오빠가 잠들어 있는 납골당에 방문한 모습이다.

팬들은 "저도 조금이나마 마음을 위로합니다" "힘내요. 그 곳에선 행복하게 살고 있을 거예요"라고 추모했다.

진재영은 지난 2022년 본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친오빠가 18년 전 급성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본인 소셜미디어에 "18년 전 친오빠를 급성 심근경색으로 너무나 갑자기 이별하게 되었다. 그때가 오빠 나이 30살이었으니 너무나 젊었고 억울하고 아깝고 안타깝고 불쌍했다"고 썼다.

한편 진재영은 1995년 부산방송(현 KNN) 탤런트 1기로 데뷔했다. 영화 '색즉시공'(2002), 드라마 '황태자의 첫사랑'(2004) '달콤한 나의 도시'(2008) 등에 출연했다.

진재영은 4세 연하의 프로골퍼 진정식과 2010년 결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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