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의 OTT] 어벤져스 원년 멤버 돌아옵니다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12월 3주차 디즈니+·넷플릭스·왓챠 신작을 소개한다.

◇왓 이프…? 시즌3(디즈니+)

"만약에…?" 라는 질문에서 탄생한 무한한 상상력으로 MCU 세계관을 신선하게 뒤튼 마블 애니메이션 '왓 이프…?' 시리즈가 마침내 마지막 시즌으로 돌아온다. 업그레이드 된 스케일과 비주얼은 물론 토르·헐크 등 어벤져스 원년 멤버부터 애거사 하크니스, 레드 가디언, 문나이트 그리고 '엑스맨' 시리즈 스톰 등 새로운 히어로가 이번 시즌에 처음 등장한다. 또한 폭주하는 헐크부터 애거사 하크니스의 할리우드 진출, 서부 개척 시대를 살아가는 샹치 등 듣기만 해도 호기심을 자극하는 놀라운 스토리가 펼쳐진다. 크리스 헴스워스, 마크 러팔로, 앤서니 마키, 서배스챤 스탠, 시무 리우, 오스카 아이삭 등 최고 배우들이 몰입감을 높이는 연기를 한다. 22~29일 에피소드 총 8개가 매일 한 편 씩 공개된다.

◇6888 중앙우편대대(넷플릭스)

넷플릭스 영화 '6888 중앙우편대대'는 2차 세계대전 당시 해외 파병된 유일한 유색 인종 여성 부대의 실화를 그린다. 정확히 어떤 일을 맡게 될지 모른 채 자원한 여성 855명은 머지 않아 일생일대 임무를 부여 받는다. 바로 3년 간 방치된 전시 우편물 1700만장을 분류하고 처리하는 작업이다. 이들은 불가능에 가까워 보였던 고된 작업을 주어진 시간의 절반 만에 성공적으로 완료한다. 전쟁으로 폐허가 된 낯선 땅, 차별과 열악한 환경 속에서 하나가 된 이들이 수많은 우편물을 분류한 덕분에 미국 병사들은 고국에 있는 가족과 사랑하는 이들에게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된다. 케리 워싱턴이 6888 중앙우편대대를 지휘한 채리티 애덤스 중령을 맡았다.

◇영야장명:강탈 태자비

중국 숏폼 스타인 배우 이비와 중국 배우 하선림 주연 중국 로맨스 고장극 '영야장명:강탈 태자비'가 왓챠에서 공개된다. 사가의 딸 사만음은 태자와 결혼식 날 뜻밖에 국사 동방취가 국구를 화살로 쏘아 죽이는 궁중살인을 목도하게 된다. 이로 인해 사만음은 국사의 음모에 휘말리며 위기에 봉착하고, 국사는 사만음을 살려주는 대신 자신의 부인으로 취하려 한다. 사만음은 혼인 첫날밤 국사를 죽이기로 정하고, 동방취는 이에 굴하지 않고 칼날에 자신의 몸을 내밀며 도발한다. 증오로 시작된 사랑은 어디를 향할까. 매주 월~금 새 에피소드가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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