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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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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개그우먼 박소영(37)이 결혼 소감을 밝혔다.

박소영은 2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너무 많은 사랑 받으며 결혼식 잘 마쳤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결혼식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박소영은 웨딩드레스를, 문경찬은 턱시도를 입은 채 손을 맞잡고 미소지었다.

박소영은 "이렇게 말 많은 신부 처음 봤다 하시길래 '내가?' 했는데 모든 사진과 동영상에 말을 하고 있더라고요. 지금도 말이 많았네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전 이제 신혼여행 가요. 찾아주시고 축하해주신 모든 분 다녀와서 한 분 한 분 감사 연락 드리겠습니다. 소영이와 경찬이 잘 살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개그맨 박준형은 "너무너무 예쁘더라. 우리 소영이"라고 칭찬했다. 독일인과 결혼한 개그우먼 김혜선은 "우리 부부처럼 행복하게 사세요"라고 댓글을 남겼다.

박소영은 지난 8월22일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서 5세 연하 야구선수 출신 문경찬과 열애를 알렸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 22일 결혼식을 올렸다.

박소영은 2008년 KBS 23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했다. 2TV '개그콘서트' 코너 '사마귀 유치원' '멘붕스쿨' '두근두근'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활약했다.

문경찬은 2015년 KIA 타이거즈에 입단,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NC 다이노스(2020~2021)와 롯데 자이언츠 (2022~2023)에서도 뛰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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